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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은 재즈로

현실에 대한 집중력이 늘어났다. 화병은 여전하지만 걷는 걸로 달래고 있다. 하루에 1시간 가량 매일 걷는다. 걸을 거리가 없으면 핑계를 만들어서라도 걷는다. 아프지만 개운하다. 몇 개월을 꾸준히 걸으니 숨은 살이 빠졌고 술을 먹어도 게우지 않는다. 무엇보다 분노가 걸음으로 일정 부분 소모돼 좋다. 곰곰이 생각하니 살기 위해 걷고 있다. 걸을 때는 이것저...

재즈의 계절

낮에는 반팔을 입고 다니지만 저녁에는 긴팔이 아쉽고, 잠잘 때는 제법 두꺼운 이불이 필요하다. 여름이 갔다고 날씨가 말한다.계절의 첫 무렵, 영양분이 필요한 몸처럼 음악도 변화한다. 여름에는 펑크와 직선적인 헤비메탈을 찾는데, 가을에 접어들면 재즈를 듣고 싶어진다. 집에 있는 재즈 앨범을 살피니 10장 내외다. 장르로 따지면 재즈 앨범은 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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