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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세상의 여린 것들을 위해 다시 피다

길었던 안개가 걷혔다. 그들을 다시 보기까지 한 세대의 시간이 걸렸다. 들국화의 신보가 발매됐다. 수사가 거추장스럽지만 들국화의 탄생은 한국 대중음악의 정점이었다. 다만 그 절정이 오래 가지 못했다. 단명은 비극과 우상을 탄생시킨다. 비극은 곧 잊혔지만, 그들의 음악은 세월만큼 우상화됐다. 그만큼 이 땅의 대중음악은 비루했고, 대체할 만한 그 무엇이 ...

주찬권, 음악이 묻히다

謹弔 주찬권(1955-2013)다시 음악을 가슴에 묻다.하늘에서는 평온하기를 바란다.

독하고 섹시한 그들

신보 발매를 기다리며 레코드 가게를 들락거리기도 참 오랜만이다. 최이철, 엄인호, 주찬권이 함께한 수퍼 세션의 음반이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어지간하면 며칠 참을 텐데, 레코드 가게에 계속 전화를 걸어 음반 들어왔냐고 문의했다. 통화는 왜 이리 안 되는지, 커피 한 잔 시켜놓고 그녀를 기다리는 짝이다. 앨범이 들어왔다는 전화를 받고 곧장 레코드 매장...

수퍼세션(Super Session)

모처럼 심장을 마구 두드리는 앨범이 나온다. 엄인호, 주찬권, 최이철이 함께 만든 『Super Session』이다. 앨범을 준비 중이라는 엄인호의 말은 들었지만 현 우리 음반 시장에서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다. 엄인호의 솔로앨범이라도 좋은데, 최이철과 주찬권이 함께 한 앨범이 나오다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트랙 리스트를 살펴보니, 기존에 발표했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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