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조용필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2 3

조용필論 : 노래 속으로 들어가다 5

5. 조용필의 성숙과 비겁하지 않았던 퇴장(사진출처 : 조용필 공식 홈페이지 http://www.choyongpil.com)1990년대가 들어서면서 한국대중음악계는 새로운 지형으로 탈바꿈한다. 1980년대 음악의 주축 군이 조용필과 그 이외의 가수들, 동아기획으로 대표되는 언더그라운드 등 세층으로 요약된다면 90년대 뮤지션들은 선배들의 작법을 계승해 더...

조용필論 : 노래 속으로 들어가다 4

4. 조용필의 한계와 한국음반시장의 그림자3년 동안 쉼 없이 달렸던 조용필은 무리한 일정 속에서 12곡 중 자작곡이 단 한 곡에 불과한 『6집』을 발표한다. 이 음반 또한 「눈물의 파티」와 「정의 마음」이 히트하며 조용필의 명성을 이어주지만 작품 자체로는 큰 인정을 받지 못한다. 이는 레코드사의 무리한 계약이 원인이 되는데, 조용필은 지구레코드와의 계약...

조용필論 : 노래 속으로 들어가다 3

3. 힘과 기교, 과잉이 절정을 이루었던 조용필의 시대1980년은 전두환 찬가를 일삼던 칼라TV와 함께 시작된다. 전두환은 고문과 인권탄압, 광주학살이라는 국가 폭력 속에서 3S(Sports, Screen, Sex)라는 말초적인 당근을 들이민다. 냉혹한 현실 속에서 대중은 시대에 저항하기보다는 체념했고, 현실의 안락은 조용필의 노래였다. 그의 노래는 생...

조용필論 : 노래 속으로 들어가다 2

2. 혹독했고, 암울했던 12년 세월 속에서식상하지만 진실인 건 조용필 또한 긴 무명의 시간을 거쳤고, 절망을 벗겨내며 내공을 연마하던 때가 있었다. 조용필이 영광의 80년대를 지배하기 위해서는 12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다. 그는 그 기간 동안 두 번의 자살을 시도했고, 시대의 범죄자가 됐으며, 인간 이하의 고문을 받았다. 생의 고락이 우리보다 더하면 ...

조용필論 : 노래 속으로 들어가다 1

1. 노래의 시작, 조용필의 미덕 인간은 삶이 힘겹기에 소리를 질렀고, 생이 처량하기에 가락을 담았다. 사람에게 노래가 떠나지 않았던 이유다. 현실이 암울할수록 노래는 빛이 난다. 고단했지만 아름다웠고, 천박했지만 비장했던 우리 현대사는 노래를 잉태했고 그 절정에 조용필을 낳는다. 우리 대중음악사에서 조용필의 위치가 중요한 건 보편성, 다양성, 지속성이...

조용필만 듣는다

세 달 가까이 조용필만 중점적으로 듣고 있다. 다른 음반들도 같이 듣지만 집중도가 다르다. 정성껏 듣는 조용필은 경탄할 만하다. 해방 이후, 조용필은 우리 대중음악사에서 보편성, 다양성, 지속성이라는 세 가지 모델을 최초로 제시했고, 무엇보다 그의 가치는 “노래”라는 의미에 있다. 가수는 노래하는 사람이라는 지극당연한 명제를 증명한 사례는 조용필을 ...

논문 쓰기의 어려움

11월 말까지 논문 한편을 완성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조용필에 관한 글로 관련 자료를 찾고 있지만 음원이나 음반, 그에 대한 기록 모두가 찾기 힘들다.해방 이후 최고의 가수라는 수식이 민망하다. 조용필 정도가 이 정도일진데, 다른 가수들은 말해 무엇하랴. 이 시점에서 우리 대중음악에 세부적인 정리가 필요하다. 정말 답답하다.

2009 상반기 음반 톱 10

시국은 죽을 맛이고, 집중력 떨어지는 더위가 시작됐다. 이것저것 들으며 삶을 달래보지만 쉽지 않다. 하지만 넋 놓고 살기에는 앞날이 억울하다. 유시민처럼 현실을 인정하고, 미래를 준비하자.“나는 지금 목격하는 역사의 퇴행을 나에게는 불가피한 현실로 받아들인다. ‘나에게는 불가피한 현실’이란, 내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내 힘으로는 당장 바꿀 수 ...

고마워요 용필씨

지난 봄, 조용필의 40주년 기념 DVD가 출시됐지만 CD로는 발매되지 않아 안타까웠다. 아직까지 공연 DVD보다는 CD로 음악을 들으며 이것저것 하는 게 좋다. 성격 탓이다. 다행히 조용필의 『The History : 40주년 기념 라이브 콘서트 DVD』가 팬들에게 각광받자, 팬 서비스 차원에서 DVD 내용물이 CD로 발매됐다. 2주 동안 조용필을 ...

메탈리카, 내가 어렸을 적엔

메탈리카의 푸른색 앨범, 조용필 7집, 모리시의 새앨범을 들었다. 오늘 하루를 살며 들은 음반들이다.오래된 친구를 만나 술을 편하게 먹었다. 삶과 아이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젊어서는 초조해 어서 어서 빨리 나이 먹기를 바랬는데, 막상 원했던 나이가 되니 청춘을 되돌리고 싶다. 메탈리카의 『Ride The Lightning』을 들으며 과거를 반추했...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