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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다섯 가지 버전

2013년 조용필 『19집』 흥행에 힘입어, 예전미디어(구 킹레코드)에서 조용필의 70년대 노래를 수록한 음반을 발매했다. 예전미디어는 “1975년부터 1980년까지 당시 킹레코드에서 발매되었던 세장의 앨범의 수록곡 중에서 베스트곡으로 구성된 앨범으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돌아와요 부산항에」의 최초 녹음 버전이다. 이제 막 전성기를 구가하기 시작한...

조용필 Best 20

조용필의 보편성에 새삼 절감하는 계절이다. 일이 있어 친구의 차를 타고 충남을 유람하다. 자연을 풍광 삼아 들고 온 노래를 즐겼다. 친구가 조용필의 「기다리는 아픔」에서 큰 감동을 받아, 조용필의 노래를 선곡해달란다. 약속만 하고 헤어지다. 아내는 자발적으로 집에서 조용필을 듣고 있다. 나이를 먹으니 조용필이 좋단다.조용필의 노래를 스무 곡으로 한정지어...

조용필, 음악을 증명하다

조용필의 『19집』을 발매 전에 주문했지만 한참 걸려 받았다. 간혹 묵은 음반을 늦게 받긴 했지만 신보의 경우는 드문 경우다. 덕분에 현장의 풍문을 즐기며 조용필을 들으려던 계획이 어긋났다. 4월 말 발매된 조용필의 『19집』은 한 달이 되지 않아 18만장이 팔렸고, 20만장을 넘어설 걸로 보인다. 음반이 팔리지 않는 국내 시장에서 엄청난 판매량이다....

아내가 떠났다

아내가 여행을 떠났다. 아이들 돌봄은 온전히 내 몫이 됐다. 아침이 급하다. 방학 한 관휘에게는 자유를 허하고, 서휘는 어린이집에 출근시킨다. 집에 들어와 이불 빨래를 두 번 하고, 옷가지를 또 빨고, 쌓아 놓은 설거지를 한다. 아내의 부재가 낯설다. 이 빠진 기분을 바꾸려고 조용필을 듣는다. 조용필 『Best 1』은 내 의지대로 샀던 조용필의 첫 ...

떼창을 부르는 10대 인트로

AC/DC의 공연 실황을 보면서, 인트로(Intro)만 듣고도 떼창을 부르는 관객의 모습이 한없이 경탄스러웠다. 생각이 확장돼 우리 노래 중 전주가 압권인 노래를 찾아봤다. 철저히 주관에 머물러 대개 80년대 노래들이다. 결국 나는 80년대 키드다. 언제고 80년대 키드의 생애를 고백할 날이 올 것이다.떼창을 부르는 10대 인트로(Intro)1위 송골매...

내 인생의 10대 음반(2012 Ver)

기어코 다시 쓰고야 말았다. 서정주를 키운 건 8할이 바람이고, 나를 키운 건 8할이 음반이다, 라고 말하면 과할까. 신년 맞아 음반 열 장을 추천해 본다. 순위는 무순이고, 연도별로 나열했다.1. 김민기, 『1집』(서울레코드, 1971/2004)한국 대중음악사 최고의 유물, 김민기가 있었기에 최유준의 말대로 “예술음악과 대중음악, 그 허구적 이분법을 ...

2009년 올해의 앨범과 노래

음반 산업은 몰락했고, 음원 시장은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주류 음악은 대형 기획사의 아이돌이 완전히 점령했다. 이제는 명장들이 앨범 내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생각했다. 그러나 올 한해 나오기 힘들거나 생각했던 이들이 앨범을 내줬다. 어느 해보다도 풍성했다. 부디 올해만 같았으면 좋았다. 국내 쪽에서는 김두수, 레이니선, 윤상, 루시드폴, 산울림의 공...

조용필 논문 후기

올 2월 즈음이었던 것 같다. 평소 존경하는 선배가 대전에 문화 잡지를 만든다며, 조용필 논문을 부탁하셨다. 당시 가벼운 마음으로 승낙했다. 조용필 글을 몇 번 쓴 적이 있었고, 어차피 평소에도 작업하는 거 글들을 총합하면 되겠다 생각했다. 가을에 접어들어 정식으로 원고 요청을 받으며 발등에 불이 떨어졌음을 몸으로 느꼈다. 구상이 잘 되지 않아 일단 자...

조용필論 : 노래 속으로 들어가다 7

7. 우리는 조용필의 펜이다(사진출처 : 조용필 공식 홈페이지 http://www.choyongpil.com)2000년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한국 음반 시장은 5만 장만 팔려도 성공이라고 말할 정도로 완전히 몰락한다. 가수를 길러내는 기획사는 온갖 잡동사니를 생산하는 매니지먼트로 전락했고, 노래 잘하는 가수는 실종 됐으며, 자기 말하는 아티스트는 변방에서...

조용필論 : 노래 속으로 들어가다 6

6. 나는 조용필이다(사진출처 : 조용필 공식 홈페이지 http://www.choyongpil.com)90년 후반 서태지와 아이들의 은퇴와 IMF의 여파로 음반 시장은 급격히 몰락한다. 박준흠은 “서태지 이후로 바뀐 주류 음악 신에서 한 5년 정도 지나니까 좋은 소스(노래, 음악인) 없이 매니지먼트만으로 매출이 늘지 않는다는 것은 경험적으로 확인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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