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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조가 이영훈을 만났을 때

이광조의 『세월 가면』이 재발매 됐다. 유년 시절 이광조에 대한 느낌은 열린 음악회나 야외 콘서트 등 가창력을 담보하는 프로그램의 출연자로 인상 깊었다. 노래는 중성적이고 동방불패가 연상됐기 때문에 한편으로 불편했다. 발정기 맞은 사춘기 때라, 중성의 여백을 알기엔 너무나 어렸다. 1984년 들국화의 전사를 알리는 최고의 컴플레이션 앨범 『우리노래전시회...

한국의 대중음악책 6

주철환, 『주철환 프로듀서의 숨은 노래 찾기』(문음사, 1991)주철환이 써서 약간 기대를 했다. 뮤지션에 대한 제목 뽑기는 더욱 기대를 증폭시켰다. 그러나 글이 감성적이다. 노랫말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표현하기 보다는 은유가 많았고, 고전과 시와의 비교는 수긍은 되지만 동감이 안됐다. 그저 그가 쓴 수사만 감탄스러웠다.박상용, 『노래로 세상 엿...

신해철, 이영훈, 오아시스 VS 장기하와 얼굴들

1. 신해철의 학원 광고에 대한 해명 글은 언제 즈음 볼 수 있을까. 기회를 노렸다는 듯 〈조선일보〉에서는 신해철을 진보로 규정한 채 진보 전체를 싸잡아 비판하고, 〈프레시안〉에서는 서태지와 윤도현까지 도매금으로 넘겨버렸다.“진보라고 내세운 것들아, 봐라 니들도 어쩔 수 없지”라는 요지다. 신해철의 본의는 아니었겠지만 그 덕분에 진보가 욕을 먹고 있다....

이영훈, 별이 되어 하늘 갔네

謹弔 이영훈(1960-2008) 또 한 사람이 별이 되어 하늘 갔네 김창익에 이어 이영훈도 하늘 갔다. 그곳은 평화로울까. 생명연장, 100세를 외치는 세상이건만 이들이 반생애에 머문 이유는 무얼까. 내 슬픔이 하늘만큼 인데, 유족들의 심정은 찢어지고, 찢어지고, 또 찢어지겠지. 음악을 듣고 기쁨만 얻을 수 알았다. 좋아하는 만큼 슬픔도 같구나. 많이 ...

이문세 : 1980년대 우리 가요계의 별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80년대 우리 대중가요와 영화는 촌스러웠다. 팝송을 듣는 게 우월했고 한국영화를 보지 않는 게 자랑이었다. 1980년대 우리 가요계는 조용필 1인 천하였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용필의 아성을 위협하는 전영록, 이용, 김수철, 송골매 등이 있었지만 조용필의 꾸준함을 뛰어넘지는 못했다. 속칭 언더그라운드에서도 들국화를 위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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