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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몇 편 : 황병기, 어떤날, 롤링 스톤즈

폭설 내리는 날 폭설 내리는 날은 따뜻한 아랫목이 생각난다. 인생의 10대 재미라는 차트가 있으면 “폭설 내리는 날, 이불 뒤집어쓰고 추리 소설 읽기”를 꼭 넣고 싶다. 폭설 내리는 고요한 밤, 책 한 권 집어 들고 황병기의 『춘설』을 듣는다. 모처럼 욕망 없는 평화가 엄습한다. 가야금처럼 원없이 잘 수 있을 것 같다.탐욕일주일을 운산...

더 이상 CD 꼽을 데가 없다

음반이 포화 상태다. 넣을 수 있는 공간만 생기면 CD를 집어넣는다. 이제 CD장을 넘어 책상 위 책장까지 잠식했다. 정렬이 안 되니 음악 들을 때 곤욕이다. 심지어는 옷걸이가 책장을 가렸다. 듣고 싶은 음반이 CD장에 있는지, 책장에 있는지, 책상 위에 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사서라는 직업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더욱 괴로운 건(?) 그나마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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