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레드제플린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나흘 동안 들은 CD들

나흘 동안 앨리스 쿠퍼, 로즈, 롤링 스톤즈, 송골매, 레드 제플린, 자드, 레너드 코헨, 시나위, 오아시스, AC/DC, 화이트 라이온, 본 조비를 들었다. 송골매 : 아내가 송어회가 먹고 싶다고 한다. 왕복 1시간 반이 걸려 송어회를 사왔다. 아내가 맛있다며 연신 감탄한다. 줄리아 로버츠만큼 귀엽다. 배경으로 송골매 2집을 깔았다. 구창모가 여기저기...

울면서 춤추기

괜찮다며 살다가 오랜만에 속다운 속을 썩는다. 감정 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 작은 일에도 표정을 감출 수 없었다. 술 먹으며 후폭풍이 더욱 클 것 같다. 아내랑 말 섞으면 싸울 것 같다. 이럴 때 져주는 것도 방법이다. 예봉을 비켜가는 게 꼭 비겁한 건 아니다. 레드 제플린의 「Trampled Under Foot」와 폴리스의 「Every Breath Y...

레드 제플린 이어 듣기

레드 제플린의 1, 2, 3, 4집을 하루 종일 들었다. 정밀한 운산이 필요한 작업 속에서, 레드 제플린의 정교한 음악이 일의 능률을 높여 줬다. 로버트 플랜트와 지미 페이지야 워낙 출중한 고수들이니 그렇다 치고 존 본햄의 드럼이 오늘따라 도드라지게 들린다. 힘이 센데도 절제가 있고 진퇴를 안다. 튀는데도 팀워크를 헤치지 않고 밴드에 위력을 더해준다...

레드 제플린 다시 듣기 : 이글루와의 인연

1. 남무성의 『Paint it Rock - 만화로 보는 록의 역사』를 읽었다. 근래 나온 대중음악 서적 중 가장 재미있었다. 비록 만화의 형식을 빌렸지만 서양 록의 통사를 우리 글로 쓴 최초의 책이다. 좋은 책의 조건은 읽고 난 후 행동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성공한 작품이다. 읽는 내내 6, 70년대 명작들을 찾아 들었다. 특히 ...

여자 셋과 살던 때가 있었다

레드 제플린 LP미니어처 박스세트가 출시된다. 작년 일본반의 변형으로 알판만 미국반이고, 디자인과 LP미니어처는 일본의 그것을 그대로 가져왔다 한다. 일본반이 원체 비싸기도 하지만 우리 돈으로 사면 50만원에 육박한다. 하지만 미국반 박스세트의 가격은 21만원선, 일본반의 절반가격도 안 된다. 물론 알판인 CD의 음질 차는 있다. 일본반의 경우 SHM-...

레드 제플린의 Rock and Roll을 들으며

감기에 걸려 힘든 한주였다. 주말을 맞아 어머니 댁에 가 난로를 설치하고 왔다. 집에 들어오니 아내와 관휘는 외출 중이다. 심신이 고되 쉬고 싶었지만, 대청소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방해 없이 2시간 동안 몸을 움직이며 배경음악으로 건스 앤 로지스, 스키드 로, 레드 제플린을 들었다. 몸은 힘들었지만 한창 때가 되어 예전을 누볐다. 청소를 하던 중...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