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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쓰다

일상의 관성화속에서 나는 아직도 사는 법을 모르겠다. 답을 찾으려고만 했지, 자꾸 과정을 생략한다. 하루에도 열 두 번씩 갈피 못 잡는 내 마음이 피곤하다. CD를 듣고, 그에 대한 일기를 다시 쓰는 중이다. 먼지 쌓였던 음반들을 다시 찾고 한 줄이라도 쓰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뭐든지 습관이 되면 일로 변해 괴롭다.며칠 동안 좀비스, 데프 레파드, 자드...

2010년 올해의 앨범

1. 최은진, 『풍각쟁이 은진 : 최은진이 새로 부른 근대 가요 13곡』(beatball, 2010)- 2010년 최고의 앨범2. 최이철․엄인호․주찬권(수퍼세션), 『Super Session』(Universal, 2010)- 이런 앨범이 1년에 100장만 나오면 3년내 우리 시장을 다시 바꿀 수 있다. 3. 전수연, 『Songs』(Universal, 2...

김장훈 : 노래를 존경하는 삐에로

한 뮤지션의 성장과정을 탐구하면 무척 흥미진지하다. 우리네 인생살이의 흥망성쇠와 많이도 닮았다. 이는 꼭 가수로 국한할 게 아니지만, 노래가 비집고 들어오는 그 틈은 생각보다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김현식 사후 그처럼 노래 부르는 이들을 열렬하게 찾던 때가 있었다. 김동환, 김태욱, 김형철 등을 들으며 김현식의 부재를 한참 동안 달랬다. 하지만 이들...

신대철과 김장훈

김장훈의 글을 준비하며 김장훈 다시 듣기를 일삼고 있다. 자연스레 잘 듣지 않던 김장훈의 1, 2집도 찾아 들었다. 김장훈의 1, 2집은 노래에 대한 의욕은 대단하지만 어설프다. 무조건 내지르는 전형적인 풋내기 락커의 모습이다. 좋은 세션이 참여했고, 우수한 곡들이 있음에도 김장훈에게 충분히 체화되지 못한 느낌이다. 그러나 1, 2집의 내용을 좀 더 꼼...

내가 사랑한 <사랑 노래> 베스트 10

머리가 아파 두통약을 먹었다. 1년에 서너 차례 생기는 통과의례다. 요즘 들어 내 자신이 무척 한심해 보인다. 일상은 게으르고 의욕과 목표가 없다. 하루에 대한 책임만 지려 한다. 지쳤다면 용서가 될 텐데 지친 것도 아니다. 일신의 편함만 추구한다. 아내의 위로도, 아들의 재롱도 요즘은 통하지 않는다. 내 삶은 무엇인가. “나”를 사랑해야 옆이 보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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