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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클래식책 2

리처드 오스본, 박기호․김남의 공역, 『카라얀과의 대화』(음악세계, 2010)카라얀의 음악 세계보다는 그가 음악을 대하는 태도, 일에 대한 열정 뒤에 이를 해소하는 방법 등에 주목했다. 그가 명상하고, 요가하고, 스피드를 탐미하는 건 일을 하기 위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방편일 지도 모른다. 이 인터뷰집을 보고 카라얀이 음악을 사랑했던 사내라는 걸 알...

김수영, '김일성만세'

2008년 창작과 비평 여름호에 김수영의 미발표 유고가 실린다는 기사를 봤다. 산다 산다 하며 이제야 샀다. 그의 유고를 읽으니 반갑고 뭉클한 속에 「김일성만세」라는 시가 들어온다.이 시를 읽는 지금, KBS를 장악하려는 2MB의 한심한 모습이 오버랩된다.    김일성만세    '김...

음악이여, 불온함을 노래하라!

“모든 전위문학은 불온하다. 그리고 모든 살아 있는 문화는 본질적으로 불온한 것이다. 그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문화의 본질이 꿈을 추구하는 것이고 불가능을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김수영, 「실험적인 문학과 정치적 자유」, 『김수영 산문』(민음사, 1981), 159쪽.한대수의 헌정 앨범 『물 좀 주소』가 발매된다. 이 앨범은 다른 헌정 앨범과는...

비록 음반을 못살지라도

마음이 답답해질 때면 음반을 사며 푼다. 이 공식 참 못됐지만 어쩔 수 없다. 음악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는 게 사실이다. 대전에 있는 어지간한 레코드 가게는 모두 찾아다녔다. 그전처럼 음반시장이 활성화돼 있다면 이런 수로로움이 덜할텐데, 시대가 시대니 발품을 팔아야 한다. 이제 레코드 가게는 진귀한 존재가 됐다. 주변 사람들한테 음악 좋아하고,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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