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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수 2집, 마침내 CD로

현재 최고의 음반을 뽑으라면 주저 없이 김두수 4집을 꼽겠다. 오공훈은 2002년 웨이브를 통해 김두수 4집에 대한 리뷰를 썼는데, 지금까지 봤던 앨범 리뷰 중 단연 으뜸이다. “근래 들어, 비평의 무기력함에 대해 생각할 때가 많아졌다. 이런 생각은 사실 매너리즘의 다른 수사(修辭)일 수도 있고, 무능함에 대한 자각을 우회적인 방법을 통해 회피하려는 나...

내 인생의 10대 음반(2012 Ver)

기어코 다시 쓰고야 말았다. 서정주를 키운 건 8할이 바람이고, 나를 키운 건 8할이 음반이다, 라고 말하면 과할까. 신년 맞아 음반 열 장을 추천해 본다. 순위는 무순이고, 연도별로 나열했다.1. 김민기, 『1집』(서울레코드, 1971/2004)한국 대중음악사 최고의 유물, 김민기가 있었기에 최유준의 말대로 “예술음악과 대중음악, 그 허구적 이분법을 ...

음반구매, 아쉬웠던 일곱 번의 순간들

음반 구매가 실상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일상에서 나가는 돈들은 어쩌란 말인가. 제로섬게임처럼 하나를 사면 하나를 못 산다. 간혹 생활의 경계를 심각하게 침범할 때도 있다. 한정된 재화 속에서 음반사기는, 또는 그 음반들 중 다시 하나를 고른다는 것 역시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도 어쩐다니, 듣고 싶은 음악 못 듣는 게 세상 살며 가장 고통스러운 일인...

CD 듣는 시간

이틀 동안 오아시스의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 H2O의 『3집』, 윤상의 『3집』, 롤링 스톤즈의 『12 X 5』, U2의 『The Best Of 1980-1990』, 킹 크림슨의 『Thrak』, 프란츠 퍼디난드의 『Franz Ferdinand』 루 리드의 『Transformer』, 아바의 『Super Troup...

죽을 때 가져가고 싶은 음반 20장

제목은 선정적이고 죽는 마당에 욕심도 많다. 죽는다고 생각하니 열장은 억울해 스무 장으로 정했고, 우리 음반으로 제한했다. 기회 되면 외국 편을 꼽아보련다. 선정 기준은 전혀 없고 내 마음대로 골랐다. 극단적인 상황이 있지 않은가. “너 내일 지옥가야 돼, 다행히 염라대왕이 유황지옥에서 불에 타더라도 음악은 들을 수 있도록 해준데. CD 스무 장 챙겨라...

음반수집가가 뽑은 2007년 10대 음반

대통령 선거일, 도장을 든 순간까지도 누구를 찍어야할 지 망설였다. 그 순간처럼 올해의 음반을 꼽기가 힘들었다. 대선은 끝났다. 누구의 말마따나 진인사대천명, 우리가 모두 편안해지기를 기원해본다. 1. 올 초 음반 구입의 폭이 줄어들어 걱정했다. 경제난에 허덕이며 사고 싶은 CD들이 자꾸 밀렸다. 여름 지나 한숨 돌리고 작년만큼의 CD를 샀다. 현재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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