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진 └2012 음악일기


몇 년에 한 번씩 걷는 법을 잊을 때가 있다. 걷지 못하면 화를 다스리지 못하고 우울증에 빠진다. 돼지처럼 먹고 자면 낫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불은 몸의 후유증으로 난독증까지 왔다.

무기력한 세월 속에서 조동진을 들으며 끙끙거렸다. 조동진의 음악은 인간의 복잡한 무력감을 음악에 담았기 때문에 불편하다. 조동진의 날 것을 보름 넘게 들었다. 편하게 산 인생이 자꾸 반성된다.


덧글

  • 제이 2013/02/03 19:07 # 삭제 답글

    저 5집을 너무나도 갖고 싶은데 도대체 구할 수가 없네요.
  • 음반수집가 2013/02/04 19:11 #

    몇 군데 찾아봤는데, 안 보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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