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진, 세심하다 └2009 음악일기


여기저기 송년회다. 얼굴을 들이 밀어야지. 잔뜩 취해 집에 들어와 조동진을 청했다. 나직이 속삭이는 조동진의 「행복한 사람」과 「나뭇잎 사이로」는 절창이다. 조동진을 들으며 그대로 자고 싶었다. 결국에는 그의 베스트 앨범을 모두 온전히 들으며 울렁거리는 속을 달랬다.

비오는 겨울밤의 조동진은 너무도 세심했다. 묻혀두기에는 아까운 뮤지션이다. 그의 새노래를 언제 즈음 다시 들을 수 있을까. 2010년에는 대운하와 4대강의 조삼모사보다는 조동진의 신보 소식을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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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속으로 : 2009년 내 이글루 결산 2009-12-31 10:46: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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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히읗 2009/12/30 15:38 # 답글

    저작권 때문이겠지요. 소식은 읽는데 음악이 없어서 말이지요. ^^
  • 음반수집가 2009/12/30 15:39 #

    5집 이후, 약 10년간 새앨범 소식이 없는데요.

    많이 그립네요.
  • 히읗 2009/12/30 15:46 #

    네. 이 블로그는 음악이 읽힙니다 들리지 않고. 헤.
  • 음반수집가 2009/12/31 10:45 #

    좋게 읽힙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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