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산다 └2008 음악일기


1. 아이언 메이든을 들으며 숙면을 취할 수도 있다. 새삼 대단한 일도 아니다.

2. 아바의 전작 8장이 라이센스 됐다. 모두 사봐야 5만원이 안 된다. 60년 팝시장의 지배자가 비틀즈였다면 70년대는 아바로 정리된다. 이들의 전작을 갖추고 나니 보고만 있어도 배부르다.

3. 더위 핑계 대고 홀로 작은 방에서 잠자는 호사를 누리고 있다. 덕분에 마음껏 음악을 틀어댄다. 잠자리에서도 어떤 음악을 들으며 잘까, CD 고르는 행복한 고민에 빠졌는데, 문제라면 어떤 뮤지션이든 3곡 이상을 듣지 못하고 잠이 든다.

4. 오아시스의 일곱 번째 앨범이 나온다. 오아시스를 좋아한 후 만나는 첫 번째 앨범이다. 부디 6집만 같아라.

5. 다시 고등학생이 된 기분, 그만큼 괴로운 날을 보내고 있지만 음악만큼은 놓지 않고 있다. 변함없이 오늘도 음악을 들었고 밥을 먹었다.

덧글

  • 신- 2008/08/28 07:40 # 답글

    씨디를 많이 사면 문제가.. 뭘 먼저 들어야할지..
    까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고민된다는;; 저도 거의 한번사면
    사고 싶은거 모아두었다가.. 한 12장 10장씩 사니까..
    지금 비닐도 안깐 씨디가 수두룩... ㅎㄷㄷ
  • 음반수집가 2008/08/28 10:20 #

    그래도 뜯고 들어야죠. ^^
  • 다이고로 2008/08/28 09:13 # 삭제 답글


    아바 폭풍이시군요.........ㅎㅎㅎㅎ
    저는 목감기 폭풍이었습니다.....
    건강하지 않으면 비틀즈도 아바도 마틀리 크루도 다 소음입니다...
    건강하세요...ㅎㅎ

  • 음반수집가 2008/08/28 10:20 #

    음악때문이라도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습니다.
    소음으로 느끼지 않게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 신랑각씨 2008/08/28 09:17 # 답글

    오.. 아바가 그렇게 싼 가격에..

    역시 버티길 잘 했다는.. -_-
  • 음반수집가 2008/08/28 10:21 #

    기다린 보람이 있어요. ㅋ~~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 너털도사 2008/08/28 10:06 # 답글

    아바는 베스트2장짜리로 만족..
    최근 핑크플로이드 그 박스셋을 어떻가면 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 하루에도 서너번씩 쇼핑몰을 구경합니다..
    어떻게 하면 살 수 있을까요?
  • 음반수집가 2008/08/28 10:22 #

    저도 베스트 많이 생각했지만 아바만큼은 잘 되더군요. ^^
    여하튼 이번 기회를 통해 한큐에 끝냈습니다.

    핑크 플로이드는 저도 걱정입니다.
    왜 다시 나와 사람을 이리 함들게 만들까요.
    하루에 열두번씩 샀다, 말았다, 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 젊은미소 2008/08/28 11:44 # 답글

    그 옛날 제일 처음 제 돈 주고 샀던 팝 음반이 아바의 Super Trouper 카세트였습니다. 지금 다시 들어도 아바답지 않게(?) 담담한 슬픔이 흐르는 The Winner Takes It All은 명곡 중의 명곡이라는 생각입니다..
  • 음반수집가 2008/08/29 01:59 #

    의외(?)로 다양하고 좋은 곡들이 많더군요.
    상상했던 것보다도 훌륭합니다.
    거저 팔린 게 아니더군요. 고전은 고전입니다.
  • 아말테아 2008/08/28 13:28 # 답글

    음감실에서 지겹게 반복되는 메탈리카를 들으며 주말 숙면을 취하던 고딩시절이 떠오릅니다.
  • 음반수집가 2008/08/29 02:00 #

    헤비메탈 들으며 잘 수 있다는 게 특이한 건 아닌데...
    일반적으로 생각해봤습니다. ^^

    그 고딩때가 조금 그립습니다.
  • focus 2008/08/28 15:57 # 답글

    이번에 발매된 아바 가격이 현재 씨디의 가장 적정한 가격이라는
    생각이... 소비자 입장에서..

    근데 아바는 안산다는...ㅎㅎ
  • 음반수집가 2008/08/29 02:00 #

    정말 가격 그 정도만 하면 좋겠어요.
    어련하시겠어요. ^^
  • 鷄르베로스 2008/08/28 18:30 # 답글

    사놓은지 3년이 된 cd중 개봉도 못한게 꽤 되는군요;;
    그리고
    아바는 ...
    요즘은 동향 후배그룹(?)인 the black을 더 자주 듣는 것 같습니다.
  • 음반수집가 2008/08/29 02:00 #

    ㅋㅋㅋ~~ 개봉하셔야죠.
    The Black에는 한없이 문외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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