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에 이사 오길 바라는 뮤지션 Top 5 뮤직톱10

이웃사촌의 개념은 사라진지 오래고, 소음을 일으키지 않고 문 앞에 쓰레기만 함부로 버리지 않으면 좋은 이웃이다. 이웃과의 관계는 단절된 지 오래다.

아파트, 빌라의 경우 더욱 그렇다. 이웃과의 관계가 없을시에는 일장일단이 있지만 사람은 어울려 살아야 맛 아닐까 싶다. 공상은 생각을 넘어 바램을 얻었다.


1.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
생존해 있는 뮤지션만 꼽으려했지만 바램이니 죽은 자는 어떠리. 조지 해리슨이 옆집에 산다면 무지 조용하고 영성이 가득할 것 같다. 가끔 그와 독대하며 차를 대접해도 좋으련만 바램은 바램으로 끝나고 말았다.

2. 신중현
무엇보다 관휘가 귀여움을 받을 것 같다. 인생을 초월한 그의 기품과 미소가 좋다. 이웃집 할배처럼 포근하게 감싸안아줄 것 같은 느낌이다. 그의 아들 셋을 만나는 건 덤이다.

3. 신해철
괜한 상상일 수 있으나 신해철이라면 동네에 일어나는 모든 불합리에 앞장설 것 같다. 그 덕분에 뒤에서 분위기만 조성하면 된다. 하지만 결코 친하게 지내고 싶지는 않다.

4. 안치환
포근한 웃음, 그로써 족한다. 아침나절 안치환을 만나며 “안녕하세요” 서로 인사를 나누면 하루가 즐겁고 힘이 날 듯 싶다.

5. 김현식
늦은 귀가길, 그를 만나면 졸라서 소주 한 잔 하고 싶다. 분명히 요즘 음악판 엿같다는 거센 말을 할 것이고, 니 한계를 인정하고 목숨 걸고 살라며 주먹을 날릴 것 같다.

덧글

  • 다음엇지 2008/02/25 12:41 # 답글

    전 수집가님과 이웃사촌이면 좋겠군요. ^^ 안사람들은 싫어할지도.. 하하
  • 짜로씨 2008/02/25 12:46 # 답글

    오늘은 그저 그럴 줄 알았는데 음반수집가님 덕에 웃을 수 있습니다~^^
  • 술과고기 2008/02/25 13:50 # 답글

    신해철과 친해지고 싶지 않은 마음에 동감합니다...ㅋㅋ
  • focus 2008/02/25 17:52 # 답글

    이사를 한번도 안해서 그런지 주위 이웃과 무척 친합니다..
    특히 어머님이 친하시지요~

    전 제 이웃으로 음악가는 사절입니다..ㅎㅎ
    특히 Dave Mustaine 같은 선수들은 특히나...
  • Ginger 2008/02/25 20:08 # 답글

    저도 신해철과는 친해지고 싶지 않네요;;;
  • 0무명인0 2008/02/25 23:44 # 삭제 답글

    눈팅만 하다가 3번 보고 크게 웃어서 댓글 남깁니다.
    오늘 하루가 다 즐겁게 느껴지네요. ㅎㅎ
  • Zikk 2008/02/26 00:00 # 답글

    전 부르스 스프링스틴 같은 형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들때 언제나 의지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다만 소주 대신 위스키를 한 잔 해야겠죠 ㅎㅎ
  • 시리어스 2008/02/26 02:12 # 답글

    3번에서는 웃음을 지었는데 5번에선 왠지 숙연해지네요..
  • 조나쓰 2008/02/26 09:08 # 답글

    저는 비욘세 랑 이웃사촌이 되고 싶습니다..ㅡㅡ;;
  • 다이고로 2008/02/26 09:49 # 삭제 답글

    조나쓰 // 동감입니다.
  • 음반수집가 2008/02/26 10:28 # 답글

    다음엇지 // 이웃사촌에 한표 던지고요. 싫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는 기권합니다. ^^

    짜로씨 // 웃으셨다니 제가 좋네요. 즐거운 나날 되십시오.

    술과고기 // 절대 나쁜 뜻은 아니랍니다. -_-

    focus // 장점이죠. 가끔 이웃이 그리워요. 저도 데이브 머스테인을 이웃으로 삼기는 싫습니다.

    Ginger // 쿠쿠쿠~~

    0무명인0 // 의도하지 않았는데, 즐거우셨다니 다행입니다. 신해철이 여러 모로 기쁨 주네요.

    Zikk // 괜찮을 듯 싶네요. 선술집에서 River를 틀어 놓고 대화 나누면 쫘악 올라올 것 같습니다.

    시리어스 // 요즘 김현식이 왜이리 보고플까요. 후~~

    조나쓰 // 호호호, 열표 던집니다.

    다이고로 // 그 동의에 다시 열표 던집니다.
  • 2008/10/21 09:4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음반수집가 2008/10/21 18:28 #

    감사합니다. 신선생님 어떠셨나 궁금하네요.
  • 임성빈 2009/07/18 00:52 # 삭제 답글

    멋진 상상이네요... 왠지 부끄러워서 저는 하지못할 상상 ^^;
  • 음반수집가 2009/07/21 01:58 #

    묘하게 창피하네요. ^^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