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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기대하겠습니다....
by 유투왕빠 at 17:39 처음 글 남기는 것 같네요.. by 영춰 at 09:51 아... 조용필.. 좋은 글.. by 꼬리별 at 11/27 가장 기본적으로 발매앨.. by 막장버러지 at 11/26 지나가던 과객입니다. .. by mmkisa at 11/26 뵐때 저도 같이 동석을.... by 너털도사 at 11/26 전 논문을 쓰지 않는 전공.. by 너털도사 at 11/26 기록의 유무가 얼마나 중.. by 은비뫼 at 11/25 뜻깊은 작업을 하시는군요.. by 오공훈 at 11/25 음악은 그저 딴따라...라.. by widow7 at 11/25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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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7월 25일
![]() 아침에 일어나 비틀즈의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Revolver』, 『Rubber Soul』을 차례로 듣다. 귀가 후 지금은 『The Beatles』를 듣는다. 혹자는 비틀즈의 5대 앨범으로 위 앨범 네 장과 『Abbey Road』를 꼽는다. 나에게 비틀즈의 3대 앨범을 꼽으라면 너무 어렵고 만약에 비틀즈의 모든 앨범을 분실 한 후 다시 구입한다면 『Let it be』앨범부터 먼저 살 것이다. 비틀즈가 좋은 이유를 말해볼까. 1. 편하다. 2. 다양하다. 3. 네 명의 융화된 조화가 좋다. 이들 중 한 명이라도 없었다면 이런 명반과 음악들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4. 실험적이다. 5. 단백할 때와 화려할 때를 안다. 억지로 열 개를 채울까 하다 이 정도밖에는 생각이 나지 않아 그만 두련다. 굳이 하나를 더 말하라면 비틀즈는 아플 때 위로할 줄 안다. 지금은 「While My Guitar Gently Weeps」가 울려 퍼지고 있다. 기타가 운다. 이런 흐린 날 감성에 잘 어울리는 노래다. 비틀즈 노래 중 에릭 클랩튼이 최초로 외부세션 리드 기타를 맡은 곡이기도 하다. 드디어 오늘 일을 저질렀다. Paul Mccartney와 David Bowie는 나중을 기약하고 일단 Rolling Stones의 싱글 컬렉션만 주문했다. 잘한 짓인지 모르겠다. 어제 새벽 잠시 음반수집의 무모함에 대해서 지껄였음도 나의 고질적인 병은 해결되지 않는다. 김갑수가 그랬지. 삶이 괴로워서 음악을 듣는다, 고. 그렇다면 나는 무엇이 괴로워 음악을 듣는 것일까. 음악은 나에게 과연 무엇인가. 하나의 권력을 획득하기 위한 수단은 아닐까. 지금은 「Happiness is a Warm Gun」이 나온다. 행복은 따뜻한 총, 그 총으로 머리를 쏠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살 수 있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