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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쪽도 들으시는지요?
by Cboyblues at 11/07 저 또한 같이 기원합니다. by 음반수집가 at 11/05 음반 제작 일을 하는 걸로.. by 음반수집가 at 11/05 ㅎㅎ~~ 동지네요. 그.. by 음반수집가 at 11/05 쉽지 않네요. 한정판, 특.. by 음반수집가 at 11/05 ㅎㅎ~~ 언제 놀러갈까... by 음반수집가 at 11/05 부럽삼~~ 기운 냈습니.. by 음반수집가 at 11/05 그런것 같더군요. 새로운.. by 음반수집가 at 11/05 도움이 되려나 모르시겠.. by 음반수집가 at 11/05 덧글이 늦었습니다. 먼.. by 음반수집가 at 11/05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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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26일
![]() 날씨가 수상하더니만 가을비가 내렸다. 우울한 날씨를 뚫고 티렉스와 레너드 스키너드를 들었다. 라디오 DJ가 된다면 첫 방송의 첫 곡으로 선곡하고 싶은 노래가 티렉스의 「20th Century Boy」다. 시선을 유발시키는 전주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 곡의 서두를 들으면 오디오를 꼭 쳐다보게 된다. 초기 퀸이나 데이비드 보위, 티렉스의 음악을 흔히 글램락이라 부르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건조하고 성량이 풍부하다는 점이다. 공일오비 『4집』에 실린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노래가 이들 정서와 흡사하다. 이 곡에서 장호일의 기타를 들을 때마다 퀸의 브라이언 메이가 생각난다. 집에 돌아오며 레너드 스키너드의 『Pronounced Leh-nerd Skin-nerd』를 들었다. 오늘 날씨와 블록의 아귀처럼 잘 어울렸다. 이 음반을 온전히 들으니 쓸쓸한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다. 계절은 절정으로 가는데 힘이 없다. 부쩍 늙어버려 몸을 누이고 멍하니 머리를 비우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