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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음반 많이 사는 분..
by 막장버러지 at 12/24 ^^ by 음반수집가 at 12/24 시간 길게 보시고 컬렉팅.. by 음반수집가 at 12/24 ^^ by 히읗 at 12/23 전 올해는.. 비틀스 모노.. by 유투왕빠 at 12/22 1. 먼저 글 주셔 감사합.. by 음반수집가 at 12/22 모든 게 제로섬입니다. .. by 음반수집가 at 12/22 그러네요. 비틀즈의 .. by 음반수집가 at 12/22 박학기 2집은 종종 보이.. by 음반수집가 at 12/22 세상의 모든 음악을 들으.. by 음반수집가 at 12/22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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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3월 30일
![]() 데이비드 길모어와 악틱 멍키스는 월요일에, 오아시스의 앨범들은 화요일에 배송됐다. 헌데 이들 앨범을 제대로 듣지 못하고 있다. 39. Oasis, 『Whatever』(Sony, 1994) 40. Oasis, 『Be Here Now』(Sony, 1997) 41. Arctic Monkeys, 『Whatever People Say I Am That'S What I Am Not』(Domino, 2006) 42. David Gilmour, 『On An Island』(SONY/BMG, 2006) 오아시스와 아틱 멍키스는 그나마 출근길에 앨범 전체는 아니지만 몇 번 들었다. 하지만 매일같이 몸이 물먹은 솜같아 이들의 음악을 들어도 감흥보다는 멍함이 느껴진다. 피곤과 수면부족이 집중력과 행복을 앗아갔다. 정말 듣고 싶었던 데이비드 길모어의 신보는 집에서 평온하게 듣고 싶어 출근길에는 CDP에 꼽지 않다가 오늘에야 겨우 듣는다. 22년 만에 나온 그의 앨범을 들으며 감회를 느끼고 음악이 어떤가 탐구심이 일어나야 할 텐데 역시 정신이 혼미하고 무척 졸려 얼른 잤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다. 마침 블루지한 곡들이 눈을 무겁게 만든다. 그러나 수치스러운 요즘, 좋은 음악은 나 자신을 성찰하게 만든다. 데이비드 길모어의 기타는 차분하고 진득하다.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고요하다. 데이비드 길모어의 기타처럼 깊어지고 싶다. 끝없이 깊어져 아무 재단도 하지 않고 목표만 생각하고 싶다. 그런 다짐을 굳게 하고 싶은 날이다. 친구의 충고처럼 “릴렉스”, “릴렉스”를 외친다. 그래도 몹시 슬픈 건 사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