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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1월 04일
뿔뿔이 흩어져 있던 CD들이 드디어 한 곳에 모이다. 어제 저녁에 우연히 나갔다가 책장이 대량으로 길가에 버려진 걸 발견했다. 살펴보니 쓸 만했다. 대략 눈가늠으로 치수를 재고 적당한 것 몇 개를 아내와 함께 낑낑대며 주워와, CD장 두개와 책장 하나를 힘들고 괴롭게 만들다. 만들며 아내와 티격태격 했는데 완성하고 나니 아내에게 괜히 미안하다. 내 못된 성질이 문제다. 책은 넘치고 CD는 먼저 번에도 말했듯 더 이상 수납할 공간이 없었는데 고민을 덜었다. CD장은 개당 대략 660장의 CD를 수납하고 책장은 단행본 200권이 너끈히 들어간다. 힘들게 만든 만큼 정리해 놓고 쳐다보니 보람이 있다. 방은 좁아지고 어색하지만 적응될 것이다. 앞으로 CD와 책을 사더라도 공간 없어 이리 저리 헤매는 일은 당분간 없을 것 같아 흡족하다. ![]() (업그레이드 CD장) ![]() (책장, 수납공간이 아직까지는 넉넉하다) |